지리산을 3번이나 탈출한 `빠삐용 곰` 이야기


02.jpeg
03.jpeg
04.jpeg

2017년 6월

지리산에 살던 반달가슴곰 KM-53이 김천 수도산에서 발견됨.

지리산에서 직선거리로 80km 떨어진 곳. 마을 옆은 물론이고 고속도로도 건너면서 용케 사람들한테 안 들키고 이동.



05.jpeg
06.jpeg

이때는 아직 지리산만 반달곰 복원 대상지였으므로 일단 포획



07.jpeg
08.jpeg
09.jpeg

잡혀온 곰은 재방사 전 대인기피훈련을 받음.

호루라기나 공포탄 소리를 들려주는 등 일부러 자극을 줬을때 사람을 두려워하고 피하는지 여부를 확인.



10.jpeg
11.jpeg

커엽



12.jpeg
13.jpeg
14.jpeg

근데 방사되자마자 다시 지리산을 탈출해서 수도산으로 이동.

딱 한번 갔던 길인데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음. 지리산을 벗어나서 수도산으로 간게 우연이 아니었던 것.



15.jpeg
16.jpeg
17.jpeg

결국 또 포획 ㅜ



18.jpeg
19.jpeg
20.jpeg

두번이나 탈출하자 결국 관계당국과 전문가들이 모여 이 곰을 어떻게 할지를 논의하기 시작.

 


21.jpeg
22.jpeg
23.jpeg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 여겼는지 결국 또 지리산에 방사.

일단 이 해 겨울은 지리산에서 겨울잠을 잤지만...



24.jpeg
25.jpeg
26.jpeg
27.jpeg
28.jpeg

다음해 봄

3번째로 지리산을 탈출해서 또 똑같은 길로 수도산으로 가던 중 고속도로 건너다가 버스에 치이는 사고를 당함.

사람이 저 정도로 치였으면 즉사했을듯 ㄷㄷ



29.jpeg
30.jpeg
31.jpeg
32.jpeg
33.jpeg
34.jpeg

인공뼈를 삽입하는 대수술이었지만 다행히 성공적으로 끝남.



35.jpeg
36.jpeg

이 '빠삐용 곰'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됨.

곰이 살고 싶은 곳에 살게 해줘야 하는게 아니냐는 여론이 조성되기 시작했고..



37.jpeg
38.jpeg
39.jpeg

결국 세번째 방사지는 그토록 원하던 수도산으로 결정.

지금은 수도산과 인근 가야산 일대까지 돌아다니며 잘 살고 있다고 함.

 

사람과의 공존을 위해 수도산 인근 주민들에게 꾸준히 설명회를 개최하고, 김천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도 구축함.

수도산에는 종복원기술원 직원들이 항시 상주하여 밀착관리 중.

 

앞으로는 다시 잡혀오는 일 없이 행복하게 잘 살길.

Comments

인터넷이슈